한 외항사 임원은 해외 항공사들 중에도 팬데믹 기간 직원을 많이 해고 했다가 회복기에 곤혹을 치룬 곳이 많다며 국내 항공업계도 인력 관리에 좀 더 주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당시 서울아산병원은 지역응급센터로 지정된 병원인 만큼 ‘응급환자를 24시간 진료할 수 있도록 시설과 인력.지난 2020년 최혜영(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인구 1000명당 활동 의사 수가 서울 종로구.
이번에도 교육부가 보건복지부에 정원을 늘려 달라고 요청했다.사실 의사 수 부족보다 더 큰 문제는 의료의 지역 격차다.정부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별 인구 대비 의사 수를 근거로 들이댄다.
이를 오판해 의사 수 증원과 같은 국소적 대책으로 접근하면 안 된다.의료 특성상 공급자가 많아지면 없던 수요를 창출하게 된다.
결국 ‘경제재정운영 및 개혁 기본방침(2018)을 통해 의대 정원을 다시 줄여야 한다고 판단했다.
[가천대 길병원 홈페이지] 지난해 7월 서울아산병원 간호사 사망 사건은 필수 진료과 기피 현상이 초래한 부작용의 집대성이라 할 만하다.그리고 취약 지역의 의료 수가를 현실화해야 한다.
우린 이런 상식적인 희생을 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일본 정부는 소위 ‘신(新) 의사확보 종합대책에 따라 2008~2017년까지 의대 정원을 지속적으로 늘렸다.
의료 특성상 공급자가 많아지면 없던 수요를 창출하게 된다글=중앙일보 논설실 그림=고혜경 프리랜서 ※이번 회를 끝으로 당분간 그림사설 중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