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사적으로 타자를 만나고.
검은 돈이 기업과 정치권을 흔드는 일을 좌시할 수는 없다.이를 북한에 건넸다는 의혹도 제기돼 있다.
이 대표도 전처럼 출석을 미루지 말고 당당하게 실체적 사실로만 대응하길 바란다.쌍방울 전환사채(CB)로 이 대표의 변호사비가 지급됐다는 의혹은 아직 구체적인 정황이 드러나지 않았다.여기에 관여한 안부수 아태평화교류협회 회장도 지난해 11월 구속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오전 성남에프시(FC) 후원금 의혹 조사를 받기 위해 경기 성남시 수원지검 성남지청으로 향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대장동·위례 개발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도 이 대표에게 설 연휴 이후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
쌍방울은 2018~2019년 계열사 직원 수십 명을 동원해 640만 달러를 중국으로 밀반출했고.
대장동·위례 비리와 성남FC 후원금 문제는 이 대표의 성남시장 재직 시절의 일로 민주당이 당 차원에서 나설 사안은 아니다.그런데 대통령이 ‘소신대로 하라고 격려했다.
그런데도 윤석열 대통령은 노동·교육·연금 개혁을 동시에 시동 걸었다.우덕순은 바로 동의했다.
철학자인 한병철 베를린예술대 교수는 저서 『타자의 추방』에서 같은 것의 창궐은 악성종양이 아니라 혼수상태처럼 작동한다며 동일자(同一者)는 타자(他者)에 대한 차이 때문에 형태와 내적 밀도.윤 대통령이 노동개혁을 결단하는 데 힘이 됐을 것이다.